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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간장 바로알기

콩간장의 종류와 특징

세계적으로 간장은 콩으로 만들기 때문에 영어로는 soy sauce, 액젓(어간장)은 생선으로 만들기 때문에 fish sauce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간장은 간을 하는 장(醬)의 총칭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콩간장 문화인 일본에서는 콩간장을 장(醬)의 총칭의 의미인 醬油로 부르고, 어간장을 魚醬油 또는 魚醬으로 부른다. 일제강점기에 콩간장을 간을 하는 장(醬)의 총칭인 일본식의 간장으로 부르면서, 생선으로 만든 어간장을 일본처럼 콩간장에 포함시켜, 어원도 알 수 없는 액젓이라는 용어를 붙인것으로 유추 할 수 있다.

김치 세계화를 외치면서 필수 부재료인 어간장(fish sauce)을 콩간장 문화인 일본식 액젓으로 부르는 것은 분명히 잘못되었다.
콩으로 만든 장(醬)은 콩간장(豆醬, soy sauce) 그리고 생선으로 만드는 장(醬)은 어간장(魚醬, fish sauce)으로 부르도록 식품공전의 용어부터 정리해야한다.

콩간장의 종류와 특징은 아래 표와 같으며, 한식간장과 양조간장은 1년 이상 및 6개월 이상 발효하여 만들지만, 산분해간장은 탈지대두를 식용염산으로 가수분해시켜서 몇일만에 만들기 떄문에 가격이 양조간장보다 많이 저렴하다.

콩간장의 종류와 특징

종류 제조방법 발효기간
한식간장(국간장) 재래식 간장으로 메주로 만들며 액은 간장, 건더기는 된장으로 사용 1년 이상
양조간장 탈지대두와 밀가루를 원료로 종국(현미의 표면에 누룩균을 배양한 것)으로 발효 6개월 이상
산분해간장 탈지대두를 식용염산으로 가수분해하여 만듦 2~3일
혼합간장(진간장) 양조간장에 산분해간장을 혼합한 것 -

간장도 구입하실 때는 하단의 사진처럼 병의 라벨에 표시 된 식품유형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식품유형에 양조간장[사진1] 은 100% 양조간장이며, 혼합간장[사진2]은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을 일정비율로 혼합한 간장([사진2]의 흰색테두리박스에 양조간장 30%, 산분해간당 70% 표기)으로, 산분해 간장의 비율이 높을수록 가격이 저렴합니다.

간장류(상단 사진의 빨간 테두리박스)에는 파라옥시안식향산에틸(보존료), 액상과당, 효모추출물, 주정, 카라멜색소, 글리신, 알라닌, 효소추출분말, 효소처리 스테비아, 감초추출물, 젖산 등의 각종 식품첨가물들을 비롯한 화학조미료[ MSG(글루타민산 나트륨), Na-IMP(이노신산 나트륨), Na-GMP(구아닐산 나트륨)]의 혼함이 허용되므로 업체에 따라서 종류를 달리 첨가하여 혀끝을 현란하게 하는 맛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간장시간은 양조간장(19%)과 혼합간장(78%)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Chemical Daily News : 2001년 10월 30일), 산분해 간장을 개발한 일본에서는 양조간장의 소비비율이 80%입니다.
식품유형에 액젓으로 표기한 어간장(액젓)은 생선과 소금만으로 발표시킨 순수 천연발효조미료 입니다.

국내 간장시장 현황

우리나라 간장시장은 양조간장(19%)과 혼합간장(78%)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혼합간장은 산분해간장의 비율이 높을수록 가격이 저렴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산분해간장이 들어가는 혼합간장의 소비 비율이 78%정도인 반면에, 산분해 간장을 개발한 일본에서는 반대로 양조간장의 소비 비율이 85%정도이다. (2012년 2월 28일, 먹거리X파일)

첨가물이 없는 액젓, 당신의 선택은?

간장류에는 합성보존료인 파라옥시안식향산에틸, 추정 등을 비롯한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는 반면, 액젓은 생선과 소금만으로 발효시킨 순수 천연발효조미료이다.

간장류 액젓
탈지대두, 소맥, 소금, 주정, 카라멜, 액상과당, MSG, 효소추출분말, 감초추출물, 스테비오사이드(단맛이 설탕의 330배),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텔(합성보존료) 생선, 소금